"미국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기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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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왔다.
12일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부스터샷 접종률의 빠른 상승 속도, 보건시스템 안정화, 경구용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시점, 재확산지수 하락 등을 고려하면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수에 한 달 반가량 선행하는 미국의 재확산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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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지수 지속 하락.."중서부만 통제되면 큰 문제 아냐"
기존 백신 약화 및 부스터 합산한 '조정 접종완료율' 40%
경구용 치료제 이달 30일 FDA 긴급사용 심사 예정
"'감염-심화/사망' 단계 발전 막는 새로운 방어막 평가"
최근 7일간 미국의 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약 7만5000명으로 10월 하순 6만3000명까지 낮아졌지만, 더는 감소하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 다시 바이러스 확산세가 강하지면서 미국도 재확산되는게 아니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만큼 중요한 건 경구용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시점으로 평가된다. 이달 30일 식품의약국(FDA)은 머크의 몰루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미 영국에선 긴급사용 승인이 났다. 김 연구원은 “경구용 치료제는 사후적인 대응책인데, 백신 접종 거부 인구가 많아 집단면역에 도달하지 못한단 우려를 해소할 방책으로 보인다”며 “‘정상-감염’ 단계의 진전을 막는 백신이나 마스크완 달리 ‘감염-심화/사망’ 단계의 발전을 막는 새로운 방어막이 만들어진단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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