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한다

강경국 2021. 11.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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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정부 손실보상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영·유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회 취약계층과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교육청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 0세~6세 미취학 아동 전원(유치원생 제외)에게 창원시 자체적으로 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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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상공인 15일부터 26일까지 접수
아동수당은 25일 수당통장으로 일괄지급
취약계층 1인당 10만원 1월20일 지급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안경원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정부 손실보상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영·유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회 취약계층과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소상공인 희망 회복 자금, 교육청 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영유아 재난지원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계층 생계 희망 자금 등 3개 분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 78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8만7000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소상공인 희망 회복 자금

정부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업종 중 피해 규모가 큰 4개 업종을 선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 관광사업체, 숙박시설, 대리운전기사 등 4개 업종이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여행업은 100만원 그 외 업종은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팩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고,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초 지급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여행업 215개소, 관광사업체 133개소, 숙박시설 787개소, 대리운전 기사 1000명 등 총 2135명이 지원 대상이며, 소요 예산은 11억7000만원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안경원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유아 재난지원금

경상남도교육청의 교육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전 학생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 0세~6세 미취학 아동 전원(유치원생 제외)에게 창원시 자체적으로 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를 통해 11월25일 아동수당과 함께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3만5000여 명, 소요 예산은 17억5000만원이다.

취약계층 생계 희망 자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계부담이 증가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취약계층 생계 희망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총 4만9480명이며,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달 복지수당을 지원 받는 계좌로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지급일인 1월20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등록이 되지 않은 대상자는 별도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설 명절 전에 지급된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지원을 결정한 만큼,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을 완료하겠다"라며 "이번 지원이 시민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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