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종목 돋보기] 비트나인, 그래프DB 메타버스 핵심기술 보유 국내유일 기업

최두선 2021. 11.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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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비트나인의 성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나인은 메타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raph Database, 이하 GDB) 기술 연구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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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CI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비트나인의 성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나인은 메타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raph Database, 이하 GDB) 기술 연구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elational Database, 이하 RDB)와 GDB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DBMS)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GDB 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는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GDB다. 인텔, 버라이존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지금까지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볼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GDB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했다"며 "상장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중요한 기술인 GDB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DB 기업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나인의 이러한 기술력이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성과 발맞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대규모 데이터의 가공, 분석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나인은 RDB와 GDB를 묶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모두에서 강점을 가진다"며 "글로벌 1 위 기업 대비 최소 10 배 이상 빠른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인텔, 에릭슨, 캐나다 국방부 등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점적인 GDB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매출 구조가 부가 가치 높은 라이선스, 전문가 서비스, 확장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으며 공공, ICT, 금융 기반에서 유통, 이커머스, 제조 등으로 제품 적용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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