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출마 장인수씨 "부시장 내부 발탁"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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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인수(51)씨가 부시장 내부 발탁과 사무환경 개선 등 공약을 제시하면서 공직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씨는 10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가 인사교류 명목으로, 지역 실정도 모르는 3급 부이사관을 (시에)내려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관행을 혁파해 시 공직자 중 부시장을 발탁하고 부시장에게 과감히 (시장)권한을 이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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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와 시의 부시장 인사 교류 권고일뿐 의무 아냐"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인수(51)씨가 부시장 내부 발탁과 사무환경 개선 등 공약을 제시하면서 공직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씨는 10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가 인사교류 명목으로, 지역 실정도 모르는 3급 부이사관을 (시에)내려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관행을 혁파해 시 공직자 중 부시장을 발탁하고 부시장에게 과감히 (시장)권한을 이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도와 시의 부시장 인사 교류는 권고일뿐 의무는 아니다"고 강조한 뒤 "도는 (도청)인사적체 해소를 목적으로 다른 지역 출신 공직자를 제천부시장으로 발령하는 관행을 반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씨는 특히 "청전동 보건복지센터와 영천동 평생학습관을 사무공간으로 바꿔 공무원의 독립된 업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제천시청을 스마트오피스로 개조할 것"이라며 "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외 선진지 연수를 적극 권장하고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사업 부적정 판단에 관해 "민선 7기는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민선 8기로 넘기라"고 요구했다.
장씨는 이어 "미술계와 시민 사회의 반대 의견을 설득하지 않는 한, 동일한 조건으로는 내년에도 문체부 평가에서 탈락하게 될 것"이라면서 "임기가 8개월도 남지 않은 현 시장이 결정하고 추진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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