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 든 천사' 이수련 간호사 등 4명 한국여성단체協 '용신봉사상' 받아
조건희 기자 2021. 11. 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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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될까 봐 무서운 것보다는, 할머니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었어요." 9일 이수련 간호사(29)가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90대 치매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 놀이를 했던 지난해 8월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촬영된 사진(사진)과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투를 든 천사"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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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될까 봐 무서운 것보다는, 할머니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었어요.”
9일 이수련 간호사(29)가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90대 치매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 놀이를 했던 지난해 8월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촬영된 사진(사진)과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투를 든 천사”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 간호사와 양소연(33) 국보영(32) 홍예지(27) 등 삼육서울병원 음압격리병동의 간호사 4명은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9일 이수련 간호사(29)가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90대 치매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 놀이를 했던 지난해 8월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촬영된 사진(사진)과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투를 든 천사”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 간호사와 양소연(33) 국보영(32) 홍예지(27) 등 삼육서울병원 음압격리병동의 간호사 4명은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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