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 항온항습기에 IT 접목해 서비스 업그레이드
2021. 11. 9. 04:03
◆ 2021 품질경쟁력우수기업 ◆
에이알(대표이사 회장 한승일)은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40여 년간 오로지 냉동공조 분야 기술 개발에만 전념해 항온항습기, 클린룸장치, 공조기, 냉각기, 가습기·제습기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에이알은 1970년대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에 주력해 항온항습기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출장소 8개, 지정점 2개로 24시간 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알이 주로 생산하는 항온항습기는 실내 공기의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장비다. 인터넷데이터센터, 기업 전산실, 통신실, 병원의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실, 반도체 공장, 미술관, 박물관, 귀중품 보관실 등에 설치돼 첨단 장비와 물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모든 임직원은 기술사, 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자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만족경영을 실시해 국내 최고 품질 업체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삼성, LG, SK, 교보, IBM, GE, 필립스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병원, 관공서 등 주요 거래처 500여 곳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돼 판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알은 설립 직후부터 서비스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납품된 장비에 이상이 발생하면 실내 온도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첨단 장비인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2006년부터는 항온항습기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원격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부서와 출장소를 유·무선 인터넷망으로 연결함으로써 스피드경영을 실현했으며 고객 대응 속도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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