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수어 제공 없는 택시 운전 자격시험은 차별"..인권위 진정

정현우 2021. 11. 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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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 자격시험에서 수어 필기와 통역 방식을 제공하지 않는 건 차별이라며 장애인단체가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었습니다.

장애인차별 금지 추진연대는 청각 장애인들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다며 운전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택시 운전 자격 필기시험이 글로 된 문장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만 진행돼 청각 장애인들이 합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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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 자격시험에서 수어 필기와 통역 방식을 제공하지 않는 건 차별이라며 장애인단체가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었습니다.

장애인차별 금지 추진연대는 청각 장애인들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다며 운전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택시 운전 자격 필기시험이 글로 된 문장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만 진행돼 청각 장애인들이 합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어 필기시험을 개발하거나 수어 통역사 대동을 허용해달라고 도로교통공단에 민원을 넣었지만, 공단 측이 비용 문제와 부정행위 발생 우려로 힘들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단체는 공단 측이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아 청각 장애인들만 불리한 위치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위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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