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은이 밖에 모르는 딸바보..끼 자랑에 선물 쇼핑까지(놀뭐)[어제TV]

서유나 2021. 11. 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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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딸바보 면모가 드러났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3회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따로 또 같이 '뭉치면 퇴근'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미주, 신봉선이 출근하기 전 먼저 대기실에 도착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유부남 토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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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의 딸바보 면모가 드러났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3회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따로 또 같이 '뭉치면 퇴근'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미주, 신봉선이 출근하기 전 먼저 대기실에 도착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유부남 토크를 선보였다. 정준하의 최근 마술에 흥미를 붙인 아들 로하 자랑을 시작으로 하하는 드림이가 자신을 닮아 랩을 쓴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에 끼 넘치는 딸 나은이를 언급했다. "나은이가 댄스 쪽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 기대를 해보고 있다"고. 유재석은 "나은이가 연기자가 되겠다고 하잖나"라며 딸의 무궁무진한 꿈을 귀여워 했다.

아들 지호에 대한 얘기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지호에게 '춤이 네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안 한다더라"며 자신 또한 학창시절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었음을 전했다. 이들은 금세 학창시절 낯을 가렸던 본인들 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후 미주, 신봉선까지 출근을 완료하고 본격 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하루의 시간 동안 3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 똑같은 걸 골라 모두가 뭉쳐야만 퇴근을 할 수 있었다.

이들의 선택을 순조롭게 어긋났다. 첫 식사 고르기에서 SNS 인싸 맛집, 국밥집, 풀코스 음식점 선택지를 받은 멤버들 중 정준하는 심지어 유재석이 고르지 않을 법한 SNS 인싸 맛집을 일부러 선택하기도. 이에 유재석은 나홀로 국밥 먹방을 했다.

반면 유재석은 멤버들 취향 맞히기에 여념이 없었다. 유재석은 두 번째 쇼핑몰에서 1시간 이내에 20만 원 쓰기, 단 멤버들과 같은 공간에서 물건을 사야 퇴근이 가능한 미션에 "하하는 무조건 영스트리트. 하하는 영만 보면 환장을 한다"며 영스트리트 층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예상을 적중해 하하를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이때 본인의 쇼핑에 흠뻑 빠져 하하와 만나놓고도 제각기 길을 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쇼핑을 하니 너무 기분 좋다. 이 맛에 쇼핑을 한다"며 20만 원을 자신을 위해 온전히 다 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20% 세일을 하는 아동 식기가 유재석의 발길을 붙잡았다. 유재석은 세일에 솔깃해선 "우리 나은이 식기 하나 사가야겠다"라며 숟가락, 포크까지 세트로 통크게 구매, 딸바보 면모를 어김없이 이어갔다.

또 유재석은 자유시간 선택지 고르기에서 어색하게 신봉선과 단둘이 발 마사지를 받게 되자, 괜히 신봉선의 나이를 언급 "경은이보다 한살 언니구나"라며 아내를 기준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기실 대화, 쇼핑, 나이기준까지 모든 게 가족 중심인, 특히나 딸사랑 넘치는 '남편이자 아빠' 유재석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의 미션은 가장 마지막 추억을 기록할 장소 고르기에서 멤버 모두가 사진관을 고르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멤버들은 가족 사진을 찍으며 온전한 '놀면 뭐하니?' 식구로 거듭났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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