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리야스 감독 "매우 어려운 상황, 월드컵 진출 확신"

한만성 2021. 11. 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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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이 이달 원정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11일 베트남, 17일 오만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6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일본은 베트남, 오만 원정에서 연이어 승리한 후 타 팀 결과를 지켜봐야 B조 2위권에 진입한 채 이달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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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4위로 밀려난 일본, 운명의 원정 2연전이 다가온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 대표팀이 이달 원정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11일 베트남, 17일 오만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6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일본은 베트남과 오만보다 한 수 위다. 그러나 오만은 이미 지난 9월 일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오만은 현재 B조 3위로 일본보다 앞서 있다.

게다가 일본은 베트남과 오만에서 연이어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현재 일본은 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B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점 6점, 2위 호주를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4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점을 나 또한 잘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절벽까지 몰렸다. 남은 최종예선 여섯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원정 2연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일본과 유럽은 날씨가 매우 시원한 편이다. 그러나 베트남과 오만을 상대로는 더운 환경에서 뛰어야 한다. 선수들의 몸상태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B조 4위일본은 3위 오만과 승점과 골득실은 나란히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득점과 승자승에서 밀린 상태다. 일본은 베트남, 오만 원정에서 연이어 승리한 후 타 팀 결과를 지켜봐야 B조 2위권에 진입한 채 이달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 일본 2021년 11월 대표팀 소집 명단

GK: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 다니 고세이(쇼난 벨마레)

DF: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 무로야 세이(하노버96), 이타쿠라 고(샬케04), 나카야마 유타(즈볼레),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레즈), 다니구치 쇼고, 야마네 미키, 하타테 레오(이상 가와사키 프론탈레)

MF: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하라구치 겐키(우니온 베를린),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이토 준야(헹크), 아사노 다쿠마(보훔), 모리타 히데마사(산타클라라), 미토마 가오루(위니옹SG), 마에다 다이젠(요코하마 F.마리노스), 우에다 아야세(가시마 앤틀러스),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FW: 후루하시 교고(셀틱),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오사코 유야(비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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