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쌍용건설, 홍은동 가로주택정비 사업 수주 외

쌍용건설, 홍은동 가로주택정비 사업 수주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 495억원 규모다. 이로써 홍은동 355번지 일대는 향후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투시도)로 탈바꿈한다. 2024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75가구다. 쌍용건설은 지난 3월 경기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포함해 이번까지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ENG,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클럽’ 가입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남양주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일원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조감도)으로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2021년 도시정비사업 수주누계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AA-)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우수한 금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정비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올해는 수주 총액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차별화된 수주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650가구 분양

DL이앤씨는 이달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650가구 규모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다.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반경 1㎞ 내에 발곡초, 발곡중, 발곡고가 위치해 학생들이 도보로 등교가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의정부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가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라 발곡근린공원 안에 위치해 희소성과 주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총면적 약 6만㎡ 중 29%인 약 1만8000㎡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71%인 약 4만6000㎡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주택전시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6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