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얼마나 몰려오나"..이동량 영상 실시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의 이동량을 영상으로 실시간 볼 수 있게 됐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이번에 공개되는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을 이용하면 아시아와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분포와 이동 상황을 자세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특히 이산화황 이동량 영상을 활용하면 화산 분화로 발생한 가스가 국내에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5일부터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에 공개
미세먼지 이동·축적 가능성도 볼 수 있어
추후 기후변화·재난 등에 영상 활용 계획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의 이동량을 영상으로 실시간 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하면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살피고, 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5일부터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nesc.nier.go.kr)에서 천리안위성 2B호가 찍은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을 실시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로졸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입자상 물질이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현재 환경위성이 산출한 에어로졸, 이산화질소 농도 등 13종의 관측 영상을 공개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위성 에어로졸 관측 자료에 기상 정보를 융합해 별도로 가공한 자료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에어로졸의 이동 경로를 추정할 수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이번에 공개되는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을 이용하면 아시아와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분포와 이동 상황을 자세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 추적, 대기질 예보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시간대 에어로졸 이동량과 기존 위성자료를 함께 비교하면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이동과 축적 가능성도 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기후변화, 재난 등의 상황에서 환경위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이산화황, 오존 등의 이동량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국은 특히 이산화황 이동량 영상을 활용하면 화산 분화로 발생한 가스가 국내에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환경위성 자료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으나 다양한 자료와 기술을 융합하면 더욱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 환경위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현희 "옷 벗고 PD 앞에서 춤춘다고" 루머 해명
- 피겨 성추행 피해 선수 측 "상대 행위에 당황…정신적 충격 받아"
- '아동학대범'인데…얼굴보고 "韓 여배우 같다" 열광한 日
- 노현희 "남동생 보증 섰다가 빚 8억…집 경매 넘어가"
- 임수정 "전남편 의심 심해 이혼…방송국 연락도 못 받게 했다"
- "온 세상이 날 향해 욕"…김새롬, '정인이 사건' 실언 논란 해명
- 허웅 측 "전 연인, 두 번 낙태…3년간 금전 요구"
- 남자 잘 꼬신다는 이주연 "다정하고 몸 좋은 사람과 결혼 원해"
- "잠자는데 키스"…김재중 사생 피해 상상초월
- 박명수 아내 '스벅 건물'로 80억 벌더니…137억에 또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