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왕'→'백수의 왕' 페르난도 요렌테, SD에이바르행

이솔 2021. 11. 2.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마 전까지 '무직' 신세이던 '백수(白手)왕' 요렌테가 그의 별명인 '백수(百獸)의 왕, 사자왕'으로 그라운드에 다시 복귀했다.

지난 10월 27일, 스페인 세군다 소속 SD에이바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도 요렌테를 FA자격으로 영입했음을 밝혔다.

에이바르는 "우리는 FA로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했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시까지 우리 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D에이바르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얼마 전까지 '무직' 신세이던 '백수(白手)왕' 요렌테가 그의 별명인 '백수(百獸)의 왕, 사자왕'으로 그라운드에 다시 복귀했다.

지난 10월 27일, 스페인 세군다 소속 SD에이바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도 요렌테를 FA자격으로 영입했음을 밝혔다.

에이바르는 "우리는 FA로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했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시까지 우리 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단 공식 SNS에서 요렌테는 입단 기념 소감으로 "에이바르에 와서 정말 기쁘다. 팀 플레이가 강점인 에이바르에서 내 작은 능력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가능한한 빨리 훈련에 돌입해 실전에 합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요렌테는 에이바르에 합류하기 직전 소속팀인 우디네세 칼초에서 14경기 1도움으로 활약했다. 경기 시간은 714분으로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아쉽게도 소속팀이 다소 약체였던 탓에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재계약 체결에 실패했다.

다만 그는 아틀레틱 빌바오(라리가) 데뷔 이래 단 한번도 2부리그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데뷔 시즌 이래 약 8년간을 빌바오에서 활약했으며, 유벤투스에서는 그의 두 번째 전성기를 만들어내며 13/14시즌 34경기 16골 5도움을 기록하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PL에서는 제 3의 전성기를 맞아 16/17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33경기 1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었으나, 토트넘 이적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급락해 이후 4년간 두 자리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라리가-세리에-EPL에 이어 세군다에 새내기로 합류한 요렌테가 '리그 첫 시즌의 기적'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까?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