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SNS 집착 '고3男'에 "여자들 싫어해"→임창정 "엔터사업, 망할까 걱정" ('물어보살') [Oh!쎈 종합]

정다은 2021. 11.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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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SNS 연락에 집착하는 고3 의뢰인의 고민이 서장훈, 이수근을 충격에 빠뜨렸다.

SNS 연락에 집착하는 19살 의뢰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의뢰인은 꿈이 '컴퓨터 엔지니어'라는 말에, 지금 SNS 연락에 집착하는 건 꿈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의뢰인은 SNS 연락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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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SNS 연락에 집착하는 고3 의뢰인의 고민이 서장훈, 이수근을 충격에 빠뜨렸다.  

1일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7회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SNS 연락에 집착하는 19살 의뢰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경기북과학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는 말에 “너 공부 좀 하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의뢰인의 고민이 이어졌다. 그는 “고3인데 대학에 집중해야하는데 SNS 연락에 집착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의뢰인은“SNS 게시물이 올라오면, 바로 답장 보내고 또 답장이 올 때까지 붙잡고 있는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해결책 제시에 앞서 먼저 서장훈은 어떤 대학교를 생각 중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의뢰인은 “고려대, 연세대”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연세대 출신 서장훈은 “고려대 대신, 연세대가 가야한다”면서도 Z세대인 의뢰인이 이해를 못하자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다시 고민으로 돌아와서, 의뢰인은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SNS 연락에 신경쓰느라 외출도 잘 안한다. 하루에 적어도 5시간 정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조언을 했다. 그가 “친구 없으면 죽을 것 같냐. 댓글도 제일 먼저 달아주고 싶다고 표현하고 싶은 거냐”고 질문하자 의뢰인은 긍정의 답을 했다. 

또 의뢰인은 꿈이 '컴퓨터 엔지니어'라는 말에, 지금 SNS 연락에 집착하는 건 꿈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친구들에게 ‘여.미.새’라고 불린다며 “여자에 미친 xx”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또 다시 질문했다. 그는 “댓글 빨리 다는 거, 여자친구들 한정이냐”고 물었다. 의뢰인이 그렇다고 하자 서장훈은 “오히려 여자들은 그런 거 싫어한다”고 일침을 가해 의뢰인을 당황시켰다. 이어서 의뢰인은 SNS 연락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임창정이 의뢰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새 앨범이 나온다며 타이틀곡을 정해달라고 했다. 두 보살이 '다행'이란 곡에 손을 들었지만 임창정은 원래 하기로 결심한 ‘별거 없던 그 하루도’를 타이틀곡으로 채택했다. 그러면서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가 서브 타이틀곡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창정은 '엔터 사업'을 하고 있다며 곧 걸그룹을 데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엔터 사업의 꿈이 망할까봐 고민이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이돌 만드는데 돈이 수십억원 들어갔다. 근데 코로나가 터져서 근 2년을 이러고 있었다”고 말하며 “코로나 때문에 걸그룹 투자를 평균보다 세배는 더 들었다. 그동안 사비를, 깨고, 팔고, 하면서 버티고 있다”고 말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ddanei57@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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