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과후학교 업무 '온라인 지원 시스템' 개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통합 관리를 위한 온라인 지원 시스템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방과후학교 실무사 사업 종료에 따라 업무 경감을 위해 4월부터 방과후학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 지난달 완료했다.

사용자 중심의 통합 관리 지원 시스템으로 개발해 관리자용, 학생·학부모용, 강사용 PC 버전을 별도로 구축했고, 학생과 강사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8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한다.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추후 업무를 처음 맡는 담당자를 위해 메뉴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안내 동영상 51개가 있는 별도 사이트도 제공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일선 학교 방과후학교 담당자 업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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