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에 등장한 '오징어 게임'..황희찬은 달고나 '실패!'

하근수 기자 2021. 11. 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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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었다.

이른바 '울브스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버햄튼은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른바 '울브스 게임'이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울버햄튼의 엠블럼이 새겨진 달고나가 주어졌고, 선수들은 게임을 깨기 위해 바늘을 들고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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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유튜브 캡처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에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었다. 이른바 '울브스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희찬 역시 동료들과 함께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버햄튼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13점(4승 1무 4패)으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울버햄튼이다. 지난 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리그 3연승 행진은 마감했지만 분위기는 최고조다. 특히 황희찬의 합류 이후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황희찬은 4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데뷔전-데뷔골'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4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에버턴전을 앞둔 울버햄튼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핼러윈을 맞이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개최해 팬들을 초대했다. 팬들은 몰리뉴 스타디움에 모여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함께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도 선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의 유명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것이다. 울버햄튼은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른바 '울브스 게임'이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를 제작한 대한민국 출신의 황희찬은 물론 조세 사, 막시밀리안 킬먼, 로맹 사이스까지 4명의 선수가 함께 출연했다. 

선수들이 진행한 게임은 달고나 게임(Honeycomb Challange)이었다. 울버햄튼의 엠블럼이 새겨진 달고나가 주어졌고, 선수들은 게임을 깨기 위해 바늘을 들고 분투했다. 이중 사는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뒷면을 혀로 핥는 적극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황희찬은 달고나를 깨뜨리고 머쓱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대한민국의 팬들을 배려해 한글 자막도 함께 제공됐다. 선수들은 핼러윈을 맞이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브스 게임'은 영국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수많은 '좋아요'를 보내며 화제가 됐다.

사진=울버햄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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