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 "황금 단풍 보러 가자" 괴산 은행나무길 '북적북적'

강신욱 2021. 10.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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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3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이미 시작됐다.

이날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주변 은행나무길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수백대의 차량과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길 주변은 입추의 여지가 없다.

1977년 마을 주민 김환인씨가 기증한 은행나무 200그루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심은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단풍으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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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광면 양곡1리 진입로 400m 은행나무 단풍 명소
은행나무 투영 저수지 몽환적 풍광 사진작가 인기
지역 생산 농산물 판매장에도 관광객 발길 이어져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31.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3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이미 시작됐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단풍을 보려는 관광객이 몰렸다.

이날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주변 은행나무길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곳은 아침이면 수면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노란 은행나무사 수면에 투영되면서 몽환적인 풍광을 연출해 이맘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다.

관광객들은 노랗게 물든 황금색 단풍나무를 구경하느라 일찍부터 이곳을 찾았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든 황금색 단풍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31. ksw64@newsis.com

수백대의 차량과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길 주변은 입추의 여지가 없다.

가족과 연인들은 노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포토존 등에서 연신 스마트폰과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산악회 등 동호회 회원들도 찾아 문광저수지 주변 데크길을 걸으며 즐겁게 보냈다.

양곡1리 마을 진입로에서 400m 구간에 빼곡하게 들어선 은행나무는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노란빛을 발산하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러온 관광객들이 포토존 등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21.10.31. ksw64@newsis.com

밤에는 야경으로 노란 은행나무가 붉게 타오르면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마을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장터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괴산청결고추 등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먹거리, 품바공연 등이 어우러지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모처럼 힐링의 시간이 됐다.

1977년 마을 주민 김환인씨가 기증한 은행나무 200그루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심은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단풍으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농산물판매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21.10.31. ksw64@newsis.com

은행나무길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는다.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올해는 '더킹:영원의 군주'가 문광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도 있다.

괴산군은 10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가을괴산을 담아주세요'란 주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단풍과 함께 낭만이 가득한 괴산의 힐링산책길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네이버폼에 링크를 남기면 추첨해서 1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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