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동창모임 확진자 1명 등 광주·전남서 18명 확진

전원 기자 2021. 10. 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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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초등학교 동창모임, 지인 가족 등과 관련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5명(광주 5328~5332번), 전남에서는 13명(전남 3489~3501번) 등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목포 지역 확진자 1명(전남 3491번)은 지난 23일 보성에서 초교 동창모임에 참석한 뒤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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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가족·지인 등 접촉해 감염도
예방접종센터 종료를 앞둔 2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초등학교 동창모임, 지인 가족 등과 관련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5명(광주 5328~5332번), 전남에서는 13명(전남 3489~3501번) 등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2명은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로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지역감염 3명 중 2명은 동티모르 국적 외국인으로,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산구 하남산단에 있는 각기 다른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로,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검체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1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목포 4명, 순천·영광 2명, 나주·구례·강진·진도·화순 각 1명이다.

13명의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유입과 관련된 확진자다. 미국에서 입국한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중 2명은 유증상 검사로 인한 확진자다.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증상 검사로 인한 확진자 중 1명은 타지역을 방문한 뒤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도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각각 경기도 확진자의 지인이거나 서울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6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목포 지역 확진자 1명(전남 3491번)은 지난 23일 보성에서 초교 동창모임에 참석한 뒤 감염됐다.

동창모임발 지표환자는 전남 3479번이며 현재까지 모임에 참석했던 17명 중 5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나 가족, 지인 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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