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슈퍼카.. BMW X5 M50i [시승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MW X5는 199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2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2018년 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디젤 엔진부터 가솔린 엔진까지 다양한 트림이 출시됐다.
최대 50m까지 차량이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기능으로 BMW의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보여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X5 M50i의 가장 큰 강점은 X5 M(608마력)에 견줄만한 530마력의 힘과 에어서스펜션이 주는 안락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점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4510만원으로 M에 비해 2000만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8기통 4.4리터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이 내뿜는 힘은 고속주행에서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배기음은 우렁찬 느낌은 아니지만 은은하면서도 중후한 소리를 내 운전의 즐거움은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 가속과 감속시에도 2380kg에 달하는 큰 덩치를 무색하게 할 만큼 부드럽고 정확하게 멈추고, 또 달려나갔다. 코너에서는 후륜조향 시스템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작동돼 조금 더 안정적인 조향이 가능했다.
장거리 주행시 BMW의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인 드라이빙 어시스터트 시스템의 유용함도 컸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차선 유지 기능 등은 이질감 없는 주행실력을 선보였다. 중간에 끼어드는 차량에 대한 인지나 대응도 부드러웠고, 밀리는 구간이나 고속주행 구간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나타냈다. 여기에 BMW의 리버싱 어이스턴트 시스템은 좁을 골목길에 잘못 진입했을 때, 큰 덩치로 인해 차를 빼는 게 부담스러운 순간 빛을 발휘한다. 최대 50m까지 차량이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기능으로 BMW의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보여준다.
속초=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