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대 교수 "OTT, 융합적 인재 위한 특화 양성 시스템 필요"

김대성 2021. 10. 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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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대 방송 및 온라인 영상콘텐츠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전문인력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는 'OTT 산업환경과 영상콘텐츠 인력 시장의 변화', 광운대 OTT미디어 전공 이희대교수는 'OTT 특화 인력양성 사례와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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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각계 전문가들, OTT시대 특화 인재 양성 토론회 가져
넷플릭스,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독주에 국내 전문 인재 필요성 제기
광운대 'OTT 미디어 전공' 등 우수사례 발표 및 전문가 토론회 진행
'OTT 시대 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나리(왼쪽부터) 미디어인큐베이터오리 대표, 정윤경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광운대 OTT미디어 전공 이희대 교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대 방송 및 온라인 영상콘텐츠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전문인력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 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OTT 시대 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를 열고 영상 콘텐츠 기획, 유통 및 마케팅, 기술 융복합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육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는 'OTT 산업환경과 영상콘텐츠 인력 시장의 변화', 광운대 OTT미디어 전공 이희대교수는 'OTT 특화 인력양성 사례와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제에서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OTT 미디어전공'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학부 간 융합 전공으로 개설해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례를 들며 이들이 현재 국내 OTT미디어 각 분야에서 주요 인재로 활약 중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OTT 미디어 환경은 기성 레거시 미디어와 달리 국경이 없는 온라인·모바일 접속의 무한 경쟁 상황"이라며 "이용자들의 시청 빅데이터 확보가 곧 콘텐츠 전략이다. 미디어 교육도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 및 비즈니스 마인드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아우르는 융합적 인재를 위한 특화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후 발제자를 비롯해 정윤경 순천향대 교수의 사회로 이준호 호서대 교수, 이동규 동덕여대 교수, 김운호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본부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국장, 김나리 미디어인큐베이터오리 대표가 참여한 종합 토론회가 이어졌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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