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 날던 항공기와 따오기 '쾅'..앞유리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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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따오기 한마리가 시속 300km로 날던 비행기와 충돌하면서 기체 앞유리를 뚫고 조종석 안으로 떨어져 죽은 사고가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다.
사고 사실은 조종사가 바닥에 죽어 있는 따오기 사체와 앞유리가 깨진 항공기 기체를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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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호주에서 따오기 한마리가 시속 300km로 날던 비행기와 충돌하면서 기체 앞유리를 뚫고 조종석 안으로 떨어져 죽은 사고가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다.
26일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주 북부 케랑 지역에서 농약을 항공 살포하던 비행기에 따오기 한마리가 부딪힌 뒤 조종석 안으로 돌진해 떨어져 죽은 돌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사실은 조종사가 바닥에 죽어 있는 따오기 사체와 앞유리가 깨진 항공기 기체를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새가 항공기에 부딪칠 당시의 충격으로 조종석 앞유리가 크게 파손된 모습이었다.
사고기 조종사는 “시속 250~300km 정도로 비행하고 있었는데, 새가 정면으로 날아왔다”며 “그야말로 미사일 같아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사고 직후 유리 파편이 흩날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앞유리에 난 구멍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며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종사가 올린 해당 동영상은 16만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SNS에는 이런 돌발 사고에도 아무런 부상 없이 안전하게 착륙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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