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업소용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로 인테리어 수요 잡는다

가로폭 줄이고 색상 다양화해 심미성 강화..정수용량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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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코웨이가 '더 나은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심미성을 강화한 업소용 정수기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반적인 다중시설의 스탠드형 정수기가 무채색에 커다란 용량을 앞세운 반면, 코웨이 신제품은 폭을 줄이고 색상을 다양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시한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가로 크기가 26㎝로 좁은 곳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이 튀어나오는 곳 없이 매끄러워 빌트인처럼 연출할 수 있고 차지하는 공간도 최소화한다.

색상은 미스티그레이, 미스티베이지, 미스티블루 등 3가지로 인테리어와 취향에 따라 조화롭게 선택 가능하다.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은 극대화했다. 바닥부터 추출구까지의 높이는 105㎝로 올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추출구 공간은 25㎝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컵이나 텀블러, 긴 물통을 기울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올려두고 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단계 맞춤 추출 기능이 적용돼 필요한 양의 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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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강화된 필터는 깨끗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철, 수은, 납 등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3단계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에 안티스케일 필터를 추가해 경도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스케일 생성을 방지한다. 물 사용량이 많은 업소용 특성에 맞춰 정수는 직수 방식으로 무제한 공급된다. 냉수 용량은 2.3ℓ, 온수 용량은 2.6ℓ다.

여기에 주요 부품의 위생 관리를 더 쉽게했다. 국내 스탠드형 정수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우셋·유로·필터가 카트리지 구조로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커버를 열고 쏙 뽑으면 한 번에 교체 가능하다. 파우셋과 트레이는 세척이 간편하도록 쉽게 분리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휴대폰을 통해 물 사용량, 전기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로·필터 카트리지의 교체 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냉·온수 온오프 등 제품 원격 제어도 가능하며,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이 발견되면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A/S 접수 안내까지 빠르게 지원한다.

업소용 정수기 중 유일하게 고객 니즈에 맞춰 관리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전문 관리서비스를 선택하면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주요 부품 교체, 살균 케어 등을 진행한다. 자가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필터, 유로 등 교체해야 하는 주요 부품 패키지를 배송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공간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커지면서 사업장용 제품 역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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