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9세대·아이패드 미니' 11월 국내 출시

애플이 전작 대비 20% 성능을 향상시키고 저장 공간을 두 배로 늘린 아이패드 9세대를 선보였다. 국내 출고가는 44만9000원부터다.(애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지난달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선보인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 미니'를 다음 달 국내 출시한다.

21일 애플은 11월2일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 미니를 한국에 출시하며 온라인 주문은 이 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9세대는 A13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전작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이 성능이 20% 향상됐다. 또한 저장공간도 64기가바이트(GB)부터 시작해 32GB부터 시작한 전작보다 두 배로 커졌다.

또한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트루 톤(True Tone)' 기술이 적용된 26㎝(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센터 스테이지와 라이브 텍스트 기능 등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센서 스테이지는 카메라가 사용자의 피사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포커스를 맞추는 기능이며 라이브 텍스트 기능은 사진 속 텍스트를 인식해 번역하는 기능이다.

아이패드 9세대의 가격은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44만9000원이며 256GB 모델은 63만9000원이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를 지원한다.

아이패드 미니는 A15 바이오닉 칩셋을 AP로 탑재해 전작보다 80% 빨라졌고 5코어 G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도 80% 향상됐다.

전작보다 커진 21㎝(8.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터치ID는 상단 버튼으로 바뀌었다. 또한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를 탑재해 최대 5G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Δ5G 지원(셀룰러 모델) Δ애플 펜슬 2세대 지원 Δ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Δ라이브 텍스트 Δ센서스테이지 등의 사양을 갖췄다.

아이패드 미니는 64GB 모델이 64만9000원, 256GB 모델이 83만9000원이다. 색상은 Δ스페이스 그레이 Δ핑크 Δ퍼플 Δ스타라이트 등 총 4가지를 지원한다.

애플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개최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에서 6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였다. (애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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