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입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운정신도시에 중소형 위주 174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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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 쉬워

대우건설은 10월 중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23-1번지 일대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했다.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로 단지를 꾸렸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 /대우건설

설계에도 신경썼다. 판상형 가구 위주로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적용했다. 또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동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했다. 후분양 단지인 만큼 입주도 빠른 편이다. 내년 8월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 후분양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곳은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싸고 입주가 빠르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교통 편리성을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쉬운 편이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인근에 있다.

교통망이 더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파주시청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사업이 확정됐다. 이 중 3호선 파주 연장은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만약 계획대로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에 따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5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이 중 파주 지역을 지나는 김포~파주~포천 구간의 경우 2023년 파주~포천, 2025년 파주~김포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로 교육, 편의, 여가 등 기반 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산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등도 가까운 편이다.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산들초, 산들중, 지산고, 운정고, 교하고 등 학교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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