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기신도시 2차 사전청약.. 1만102가구 중 일반공급 899가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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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부터 수도권 신규 택지와 3기 신도시에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공급 물량 1만102가구 중 일반공급 물량은 899가구에 불과해 특공에 해당되지 않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겐 당첨 확률이 바늘구멍 통과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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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공급과잉 우려
9월까지 2만8490실 분양
정부가 15일부터 수도권 신규 택지와 3기 신도시에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공급 물량 1만102가구 중 일반공급 물량은 899가구에 불과해 특공에 해당되지 않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겐 당첨 확률이 바늘구멍 통과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전청약은 11개 지구에서 이뤄진다. 사전청약 물량은 지난 7월 1차(4333가구)와 비교해 2배 넘게 늘었지만, 대부분 신혼부부의 몫이다.
사전청약 대상지인 11개 지구 중 △성남 낙생(884가구) △성남 복정2(612가구) △수원 당수(459가구) △군포 대야미(952가구) △의왕 월암(825가구) △부천 원종(374가구) 등 6개 지구 물량(4106가구)은 신혼희망타운이다. 이곳엔 신혼부부 아닌 일반 수요자는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 나머지 5996가구의 공공분양주택도 마찬가지다.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85%(5097가구)는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 등 특별공급 물량이다.
특공 물량 중에서도 신혼부부(30%)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생애최초(25%), 기타(1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순이다. 공공분양의 15%는 일반공급 물량이다. 신혼부부와 특공 대상이 아닌 일반 실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는 물량은 단 899가구에 불과하다.
전체 사전청약 물량의 9% 수준이다. 일반청약 대상 무주택자로선 사전청약 당첨도 하늘의 별 따기인 셈이다. 경쟁률 또한 만만찮다. 전문가들은 최소 16년 넘은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당첨권에 들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수도권 오피스텔 공급 규모는 3만 실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경기도에서 나온 오피스텔 물량은 총 1만5402실에 달했다. 또 서울과 인천이 각각 7164실과 5924실이 공급돼 9월까지 수도권에만 2만8490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됐다.
박정민·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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