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진흥설비에 '얼마에요SAP' 공급

아이퀘스트가 진흥설비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설비는 기계설비공사와 전문소방시설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북지역 기계설비공사 실적 1위 기업이다. 매출액은 약 6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이번 진흥설비 프로젝트는 공사현장관리 솔루션 및 근태노무관리를 위한 근로자 출퇴근 APP연계, 일용직 4대보험 EDI 연계 등 '얼마에요SAP'을 통해 통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단축 및 효율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공급 계약은 정부지원사업이 아닌 자체 수주계약으로서 '얼마에요SAP'의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얼마에요SAP'은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업체인 독일의 SAP와 오랫동안 중소기업의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을 공급해온 아이퀘스트가 SAP Business One 솔루션에 아이퀘스트의 로컬 솔루션을 추가해 제공하는 구축형 솔루션으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의 영업환경 및 니즈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ERP기업인만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하반기에 지속적인 신규 수주계약을 성사시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추가 레퍼런스 확보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지난해부터 반영된 비대면바우처 지원사업의 효과로 '얼마에요'의 매출액 증가분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 44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1%, 3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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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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