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만 키운 GS리테일.. 마무리가 없다
[편집자주]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GS그룹의 신성장 동력 찾기는 진행 중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시계가 빨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수소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기업들은 조 단위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변화가 절실한 GS칼텍스도 예외가 아니다. 또 하나의 주축인 GS리테일은 실적 악화의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GS25는 지난 5월 캠핑 포스터 논란으로 이미지가 훼손된 이후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 헬스앤뷰티스토어(H&B) ‘랄라블라’ 역시 수익성이 고전을 면치 못해 점포를 서둘러 정리하고 있다. 최근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요기요’를 인수했지만 시장에선 존재감이 작아져 독주하는 업체들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의문이란 지적까지 나온다. 신성장 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지만 잡음만 나오는 GS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들여다봤다.
◆기사 게재 순서
(1) GS칼텍스에 칼대는 오너 4세… 발목 잡는 지분구조
(2) 덩치만 키운 GS리테일… 마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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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편의점 사업이 고전했다. 올 2분기 편의점 사업 부문 매출액은 1조8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늘었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663억 원에 그쳤다. 경쟁사인 BGF리테일은 자체브랜드(PB) 수제맥주 판매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587억원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 기간 매출은 1조70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41.4% 늘었다.
이어 6월엔 GS25의 주먹밥 제품인 ‘스팸 계란 김치 볶음밥’의 중국어 표기에서 김치를 파오차이(채소를 염장한 중국의 채소식품)로 한 사실이 알려져 몸살을 앓았다. GS25는 해당 제품을 포함, 파오차이 표기가 들어간 제품들의 발주를 중단하고 각 가맹점의 폐기에 따른 보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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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랄라블라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적자를 내며 침체의 늪에 빠졌다. 올들어서도 매출 급감과 함께 누적 적자도 커졌다. 올 2분기 H&B사업(랄 라블라)이 포함된 기타 사업부문 영업손실은 292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부터 ‘공통 및기타’에 합산해 실적을 발표한다. 랄라블라의 매출 규모가 GS매출 비중의 1%대로 줄어들자 별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수익성이 악화된 점포들은 폐점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7년 186개 ▲2018년 168개 ▲2019년 140개 ▲2020년 124개 ▲2021년 상반기 97개 등으로 축소됐다. 이 같은 부진에 랄라블라는 전국 GS25 매장 300곳에 뷰티 전용 매대를 운영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 성적은 신통치 않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운영 방식이 다른데 랄라블라는 내실화·우량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임대차가 종료된 점포나 비우량점을 솎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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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업계에선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B마트나 쿠팡이츠 마트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배달 앱 시장에서 요기요 점유율은 20%대 초반에 불과하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발업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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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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