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대체공휴일 어땠나요? 크리스마스에도 대체공휴일 한 번 더"

전아름 기자 2021. 10.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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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지난 8일 열린 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대체공휴일로 아직 지정되지 않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 부처님오신날, 제헌절 등에도 대체공휴일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은 서영교 위원장의 대체공휴일 확대 제안에 "취지를 잘 알고 있다. 관련해서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서영교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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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 "위드코로나 시대 대체공휴일은 경제활성화 효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대체공휴일 확대를 제안했다. ⓒ베이비뉴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지난 8일 열린 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대체공휴일로 아직 지정되지 않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 부처님오신날, 제헌절 등에도 대체공휴일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원래 이날도 대체공휴일에 포함하기로 했으나 최종 제외됐다"라며 "미국, 영국, 일본 등은 기념일에 맞춰 대체공휴일을 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체공휴일은 지난 5월 서영교 위원장이 발의한 '공휴일법'이 통과되며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주말과 겹친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대체공휴일이 지정됐다. 

서영교 위원장은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 임시공휴일 지정의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언급하며 "임시공휴일 당일 하루 소비지출은 2조 1000억 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 유발액은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 6300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효과는 3만 6000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우리나라 공휴일제도 개선에 대한 경제파급효과 분석'을 인용하며 "대체공휴일제 하루 순편익은 8조 8000억 원, 노동유발효과는 4만 8000명으로 파악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서영교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에 동의하는 국민은 72.5%로, '내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에도 70%가 찬성했다"고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히며 "위드코로나 시대 대체공휴일은 경제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나가겠다. 자영업의 매출이 늘어나고, 근로자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은 서영교 위원장의 대체공휴일 확대 제안에 "취지를 잘 알고 있다. 관련해서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서영교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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