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 남부서 연휴 첫날 8건 해양사고..5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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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서천·보령·홍성 등 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8건의 해양사고가 발생, 모두 52명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서천 홍원항 인근 앞바다에서 9t급 낚시어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타고 있던 17명이 민간 구조선과 해경 구조정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오전 8시 30분께는 보령시 학성항 인근 앞바다에서 3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역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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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서천·보령·홍성 등 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8건의 해양사고가 발생, 모두 52명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서천 홍원항 인근 앞바다에서 9t급 낚시어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타고 있던 17명이 민간 구조선과 해경 구조정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오전 8시 30분께는 보령시 학성항 인근 앞바다에서 3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역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또 오전 10시 40분께 서천군 마량항 인근 해상에서 6명이 승선한 채 표류하던 2척의 레저보트도 해경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항구로 돌아왔다.
이밖에 낮 12시 30분께 홍성 남당항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갯벌 체험에 나섰던 1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하태영 보령해경 서장은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았다가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반드시 해양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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