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 연보

윤슬빈 기자 2021. 10.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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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노벨 문학상 수상의 주인공이 된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73)가 7일 오후(한국시간) 202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나이지리아의 월레 소잉카(Wole Soyinka)가 지난 1986년 노벨문학상을 탄 이후 35년 만의 아프리카 출신 흑인 작가의 수상이다.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1948년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에서 태어나 1968년 유학을 위해 난민 신분으로 영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및 런던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80년부터 1982년까지는 나이지리아 카노에 위치한 바예로 대학교 강단에 섰다. 1982년 켄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최근 퇴직할 때까지 이 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를 맡았다.

2021년 기준, 10편의 장편소설을 냈다. 이 중 '낙원'(Paradise·1994)는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부커상 및 휘트브레드상 후보에 올랐다.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을 두고 스웨덴 한림원은 "난민의 혼란에 대한 주제는 그의 작업 전반에 걸쳐 이어진다"고 밝혔다.

▲1948년 12월20일 동아프리카 연안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에서 출생

▲1968년 난민 신분으로 영국 유학. 이후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과 런던 대학교에서 공부

▲1980년부터 1982년까지 나이지리아 카노의 바예로 대학교에서 강의

▲1982년 켄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받음. 최근 은퇴할 때까지 켄트 대학교 영문학과 탈식민주의 문학 교수로 재직

▲1987년 현대 영국에서의 이민자 경험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한 'Memory of Departure' 출간

▲1988년 'Pilgrims Way' 출간

▲1990년 'Dottie' 출간

▲1994년 제1차 세계 대전 중 식민지 동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Paradise' 부커상 소설 부문 후보

▲1996년 잔지바르를 떠나 영국으로 이주한 한 청년이 결혼하여 교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Admiring Silence' 출간

▲2001년, 20년 후 조국으로의 재방문 후 자신과 결혼에 대한 변화를 겪은 후 'By the Sea' 출간

▲2005년 'Desertion' 출간

▲2006년 'My Mother Lived on a Farm in Africa' 출간

▲2011년 'The Last Gift' 출간

▲2017년 'Gravel Heart' 출간

▲2020년 'Afterlives' 출간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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