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리는 오피스텔.. 아파트 대체재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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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청약시장의 경쟁률이 뜨거워지자 덩달아 오피스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청약 문턱이 낮고 분양가가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분양을 받은 뒤에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주거환경이나 내부 구조 등은 물론 관련 세제까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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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매가격 9개월 연속 상승 '인기'
최근 바닥 난방 전용 120㎡까지 허용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LTV 70% 장점
작년 7·10 대책이후 주택수 포함 '주의'
청약땐 주거환경·세제 꼼꼼히 살펴야
7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37%, 수도권 기준으로는 0.40% 오르며 각각 9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고 속도를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바닥 난방 허용면적이 기존 전용 85㎡ 이하에서 전용 120㎡로 늘어난다. 4인 가족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중형 규모로 지을 수 있게 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오른 측면이 있는데, 분양가가 향후 매매가격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고 매매를 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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