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당근마켓에 도전장..중고거래 '하트마켓'

김정현 2021. 10.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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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제품 전문 할인점 롯데하이마트가 중고 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중고 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을 열었다.

최찬 롯데하이마트 신규플랫폼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이 활성화하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접속자가 증가할 뿐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하는 이용자가 증가해 궁극적으로 집객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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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장 통한 중고거래 공간 확보해 집객 효과
비대면 거래도 가능…유료 안전결제도 시행
대형가전 설치 서비스까지 권역별로 제공해

[서울=뉴시스]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을 열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2021.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전자 제품 전문 할인점 롯데하이마트가 중고 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규모가 커지는 중고 거래 시장과 오프라인 매장을 접목한 선순환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중고 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을 열었다.

하트마켓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내 별도 코너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3.5% 수수료를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안전결제 서비스는 하트마켓에서 구매자가 상품 수령 전까지 거래 대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한 중고거래를 돕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거래 장소를 제공하는 하트 테이블, 물건을 보관해주는 하트 박스 등 서비스를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하트 테이블은 전국 430여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마련한 전용 책상이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할 매장과 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자 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공개 장소에서 물건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하트 박스는 비대면 거래용이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있는 박스에 물건을 맡기고 가면 구매자가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모두 매장 직원에게 문자를 보여준 뒤 인수·분출증에 서명하면 된다.

전자 기기 설치 전문 CS마스터를 지원하는 '하트 설치'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형 가전을 중고 거래로 사고 팔 경우 도움을 준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같은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 권역에 있다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하트마켓은 엘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을 통해 활동 지역을 인증하고, 사용할 프로필을 설정하면 된다. 매달 1회씩 지역 인증도 거쳐야 한다.

지역 범위를 '내 지역', '가까운 지역', '조금 먼 지역' 3단계로 설정해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상품을 더 많이 찾고 싶다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검색할 수도 있다.

최찬 롯데하이마트 신규플랫폼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이 활성화하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접속자가 증가할 뿐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하는 이용자가 증가해 궁극적으로 집객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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