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83회 당첨번호 1등 10명..'서울 비로소 복수 터졌다'

동행복권이 2일 추첨한 로또 98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0명, 2등은 78게임이다. 서울 지역 로또 판매점에서는 자동 1등 당첨이 2곳에서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83회 당첨번호 조회 1등 25억 원씩·2등 5349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1303곳 중 2곳, 0.153%.

로또복권 판매점이 1303곳인 서울 지역에서 드디어 9회차 만에 자동 1등 당첨이 단수가 아닌 복수(2곳)로 나왔다. 지난 8회차 동안 서울 로또 판매점의 자동 1등 당첨 확률은 0%이거나 0.076%였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일 추첨한 제98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명이 대박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0억 원씩이다.

983회 로또 당첨번호 1등 10명 중 무려 9명이 자동으로 구매, 평생 잊지 못할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당첨번호 6개를 완벽하게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8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판매점 1703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303곳 중 2곳(자동), 경남 468곳 중 1곳(자동), 부산 439곳 중 1곳(자동), 대구 316곳 중 1곳(자동), 대전 214곳 중 1곳(자동), 광주 208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보다는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서울은 지난 8회차 동안 로또 판매점 1303곳 중 자동 1등 당첨이 1곳이거나 아예 없었다.

실제 서울은 올 8월 7일 추첨 975회차 자동 1등 0명, 8월 14일 추첨 976회차 자동 1등 0명, 8월 21일 추첨 977회차 금천구 '천하명당복권방독산점' 로또 판매점 자동 1등 1명, 8월 28일 978회차 강남구 '현대마트' 로또 판매점 자동 1등 1명, 9월 4일 추첨 979회차 노원구 '스파' 로또 판매점 자동 1등 2명, 9월 11일 추첨 980회차 양천구 ‘세븐일레븐’ 로또 판매점 자동 1등 1명, 9월 18일 추첨 981회차 마포구 ‘연남복권방’ 로또 판매점 자동 1등 1명, 9월 25일 추첨 982회차 자동 1등 0명이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 송파구 ‘GS25(방이중앙점)’와 용산구 '갑부복권판매점' 로또 판매점 두 곳에서 자동 1등이 각각 1명 씩 나왔다. 결과적으로 서울은 비로소 9회차 만에 로또 판매점 1303곳 중 복수(2곳)로 자동 1등 대박이 터졌다.

983회 로또 1등 10명 2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83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0명 중 9명이 자동 방식으로 구매,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8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8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8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0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83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3, 23, 26, 31, 35, 43' 등 6개이며 각 25억342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8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5'이다.

로또 983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8게임으로 각각 5349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83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640게임이며 158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98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178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98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19만630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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