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금보라 "따뜻한 드라마 될 거라 확신" [인터뷰]

김종은 기자 2021. 10. 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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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보라가 '국가대표 와이프'의 매력 포인트를 귀띔했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의 리허설이 최근 KBS 여의도 별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금보라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따뜻한 드라마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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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금보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금보라가 '국가대표 와이프'의 매력 포인트를 귀띔했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의 리허설이 최근 KBS 여의도 별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금보라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따뜻한 드라마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중 초희(한다감)의 시어머니 선덕 역을 맡은 금보라는 이날 리허설에서 베테랑 배우답게 촬영 템포를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면서도, 추가되면 좋을 부분에 대해 최지영 감독과 자유롭게 논의하며 더 완성도 높은 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금보라는 리허설인 와중에도 실제 촬영 중인 듯 리얼한 연기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쉬는 시간엔 연신 대본을 바라보며 행여나 생길 실수도 방지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 이후 금보라는 김지완 작가가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상큼 발랄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잘 마시겠습니다"라고 소리치며 김 작가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고, 커피를 기다리며 "저희 드라마 정말 따뜻한 드라마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보라는 "요즘 자극적인 드라마가 꽤 많지 않았냐. 그에 반해 저희 드라마는 정말 따뜻하고 현실적이다. 올해 하반기는 저희 드라마가 있음으로 인해 따뜻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금보라가 연기하는 선덕은 한때는 회장 사모님 소리를 들었지만 하루아침에 남편과 사별하고 집안이 폭삭 망하면서 며느리 눈칫밥 먹는 기구한 신세가 되는 인물이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 금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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