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브랜드 '오프라인 옷 입고' 시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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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급성장한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온라인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며 직관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만 하는 공간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전달할 수 없는 브랜드의 가치와 콘셉트를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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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소통 중시 MZ세대 겨냥
브랜드 가치·콘셉트 어필 나서
럭키마르쉐·아카이브앱크 등
탄탄한 고객층 바탕 매장 열어
'인지도 향상' 임시 매장도 활용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시작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온라인 브랜드 ‘구호플러스’도 온라인에서 성장한 뒤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의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반적인 패션업계의 부진 속에서 온라인 기반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온라인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며 직관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미 어느 정도 탄탄하게 형성된 고객층을 더 확장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만 하는 공간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전달할 수 없는 브랜드의 가치와 콘셉트를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브랜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 전략으로 매출을 높이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앞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 무신사의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5월 서울 홍대에 낸 오프라인 매장이 대표적이다. 온·오프라인 연동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문을 연 뒤 매월 평균 6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오후 7시까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주문 후 당일 매장이나 매장 외부의 픽업라커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배송을 받을 수도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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