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교실 없어 수업 못받던 인도 초등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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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없어 공부할 수 없었던 인도 초등학생들이 국내 건설기계업체의 도움으로 학교에 가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소속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칼룸브레에 있는 질라 파리샤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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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교실이 없어 공부할 수 없었던 인도 초등학생들이 국내 건설기계업체의 도움으로 학교에 가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소속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칼룸브레에 있는 질라 파리샤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 현지 인도공장 인근 한 초등학교가 학급 수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220만 루피(3천500만 원)를 투입해 학교 교실을 증축하고 교보재를 지원했다.
총 7개에 불과하던 학급 수는 10개로 늘어났고, 학생 80명이 추가로 수업을 받게 됐다.
인도 법인장인 박진석 전무는 "인도의 어린 꿈나무들이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07년 인도 푸네시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해 현지 시장에 진출해 연간 6천 대의 건설장비를 생산 중이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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