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 보상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기 신도시 중 1만 가구가 공급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30일부터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을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강남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천과천지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상복합·근린생활용지 등 대토보상안 마련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3기 신도시 중 1만 가구가 공급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30일부터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을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본조사, 보상금 지급 등 보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LH는 지난 13일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공고’를 내고, 최근 토지소유자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송달했다.
작년 9월 손실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토지 조사계획 등에 대해 합의하고, 본격적으로 보상이 진행된다.
LH는 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보상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주택용지 등 총 14개 필지, 8400억원 규모의 대토를 마련했다.
총 14개 필지는 공동주택용지(2필지), 주상복합용지(1), 근린생활시설용지(7), 자족시설용지(4)로 구성된다.
또 LH는 지구 내 8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대토보상설명회를 개최해 대토보상권리 불법전매 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도 실시했다.
LH는 앞으로 약 2개월간 토지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보상 기간이 만료되면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1000㎡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과천과천지구 협의양도인택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장물 또한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연내 보상 시행 예정이다. LH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조를 기반으로 보상 절차 전반을 원만히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천과천지구는 내년 지구계획 승인 및 사전청약 시행 후 2023년 조성공사 착공 예정이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및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2019년 10월 15일 지구 지정된 이후, 현재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초 7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예정됐으나, 지난 8월 과천청사 유휴부지 공급 대체지 추진 계획 발표에 따라 약 3000가구가 증가해 총 1만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내년 시행하며, 사전청약 단지는 2024년 본청약 후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천과천지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최화묵 LH 과천의왕사업본부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상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력가에게 72억 뜯어내 ‘슈퍼카 37대’ 호화생활 30대女
- “선생님 XX에 넣어도 돼요?” 초6 성희롱 메시지 ‘충격’
- ‘사랑과 전쟁’ 민지영 “암수술 잘돼 퇴원…팬 응원에 다시 태어나”
- 7년째 산속서 은둔생활…송종국, 연예계로 복귀하나
- ‘오징어 게임’ 박해수, 결혼 2년여 만에 아빠됐다
- 안산 7점 쏘자 “최악이다, 이게 뭐냐”…KBS 해설 논란
- 5살 아이 몸무게가 10kg…학대한 친모·외조모 징역형
- 박중훈, 화천대유 초기 투자 의혹…소속사 “확인 어렵다”
- 박명수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무도’때 내 아이디어”
- 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역대 최고 인기작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