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골목식당' 두슬부부-조아름, 판매 메뉴 시식회서 '아쉬운 평가'..백솔루션으로 반전 만들까?

김효정 2021. 9. 3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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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프로젝트의 1,2위 사장님들이 시식회 평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제주 프로젝트의 시식회가 진행됐다.

이어 제주 프로젝트의 1,2위를 차지한 두슬 부부와 조아름의 가게가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제주 물가가 싼 편이 아니다. 이게 관광객들의 소비를 위축시키기도 하는데 도민 입장에서 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이라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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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제주 프로젝트의 1,2위 사장님들이 시식회 평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제주 프로젝트의 시식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악 마을 주민들과 제주 프로젝트에 지원했던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펼쳤다.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실시된 시식회에서 최형제의 타코집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들었다. 그리고 김종욱의 라면집은 아쉬운 평가와 함께 보완할 점이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주 프로젝트의 1,2위를 차지한 두슬 부부와 조아름의 가게가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조아름은 백종원에게 호평을 받으며 요리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감태 크림 파스타와 새로운 메뉴인 흑돼지 멜젓 파스타를 대접했다.

감태 크림 파스타에 대한 손님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았다. 하지만 일부 손님은 크림 맛이 연하고 색다른 맛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생면에 대한 평가도 갈렸다. 흑돼지 멜젓 파스타에 대해서도 돼지 비린내가 난다며 아쉬운 평가가 나왔다.

두슬 부부는 흑돼지와 한라봉청을 이용한 돼지 강정을 준비했다. 시식단은 가장 먼저 저렴한 가격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이에 백종원은 "제주 물가가 싼 편이 아니다. 이게 관광객들의 소비를 위축시키기도 하는데 도민 입장에서 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이라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맛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가 연이어 나왔다. 한라봉청을 이용해 귤 향이 나는 것은 좋지만 단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 그리고 강정을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매운맛이 덜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식단의 평가가 끝나고 백종원은 두 가게를 방문해 솔루션을 진행했다. 그는 두슬 부부의 돼지 강정에 대해 "지역 특색을 잘 살린 것은 좋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좋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식혀서 파는 것보다 바로 조리해서 판매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리고 매운맛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매운맛 파우더를 사용한 매운맛 메뉴를 하나 만드는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조아름의 감태 페스토 딱새우 파스타에 대해 "첫날에 이렇게 줬으면 좋은 평가을 안 했을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먹기 불편한 딱새우와 대용량 조리를 하며 너무 불어버린 생면을 지적했다.

또한 흑돼지 멜젓 파스타의 고기 잡내에 대해서는 "고기 냄새가 난다고 한 손님이 2명이 있었는데 이유는 루꼴라 때문이다. 루꼴라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어울리지 않는 재료에 대해 혹평했다. 그리고 그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파스타 생면과 독특한 재료 중 하나를 포기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회전율을 높이는 것도 과제다"라며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하며 손님을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백종원과 사장님들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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