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향수, 60주년 한정판 출시

니치 향수(소수를 위한 고급 향수) 원조인 딥티크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이달 브랜드에 영감을 주던 5개 도시 향을 담은 '르 그랑 투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랜드 출시 60주년 기념 향수인 르 그랑 투어는 60년간 딥티크 창립자들이 전 세계 도시를 돌며 창작하는 데 영감을 얻은 여행지의 후각적 추억을 재현한 컬렉션이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베니스, 그리스 밀리에스, 아시아 교토, 중동 비블로스 등 5개 도시 향이 향초, 향수, 고체 방향제로 탄생했다.

'파리 캔들'은 버드나무가 늘어선 센강 변의 산책을 떠올리게 하는 향초, 창립자들이 자주 방문했던 베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베니스 오 드 뚜왈렛'은 피망·바질 등 푸른 식물이 자라는 호숫가 옆 텃밭을 연상시키는 여행용 사이즈의 향수 세트다.

'밀리에스 센티드 오발'은 밀리에스 해변가 마을의 오솔길을 거니는 느낌을 표현한 고체 방향제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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