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보신규제논의 속, 인터파크 '개편한 숙소', 펫캉스 주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보신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보릿고개’의 산물이다. 보리 타작 등 봄 걷이를 앞둔 춘궁기는 양곡이 다 떨어져 배고픈 ‘보릿고개’라고 했는데, 농촌의 가난한 집에선 1960년대까지 이런 현상이 있었다. 주린 배를 부여잡고 단번에 큰 영양분을 얻어 오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보신의 개념이 있었다.

요즘 정치권에서 보신문화를 타파하려는 논의가 일고 있다. 매우 적절한 토론들이라는 국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비단 동물애호가 뿐 만 아니라. 반려동물와 함께 살아가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간 사람과 살아주고, 놀아주며, 지켜주느라 누리지 못했던 펫들에게 휴식과 자유를 주는 동물복지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에는 여행사다. 인터파크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떠날수 있는 가을여행을 위해 ‘개 편한 숙소’ 프로모션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려견을 빈 집에 홀로 두거나 임시로 다른곳에 맞기지 않아도 되고,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전국 호텔 및 리조트를 평균 5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반려견을 위한 이색 혜택을 제공하는 숙소도 있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바이 윈덤’, 오션뷰 객실로 펫룸을 보유한 ‘영종도 에어스카이호텔 인천공항’ 등으로의 여행을 인터파크가 주선한다.

이색 혜택을 포함한 호텔은 멍맥주/멍치킨/트릿소금/치킨무를 제공하는 ‘멍치맥 세트’를 무료 제공하는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앤 리조트’, 펫 텐트/펫 어메니티/핸드메이드 펫쿠키 등을 제공하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Thinking dog 페어링 메뉴/펫 그라운드 무료/펫 어메니티 혜택이 있는 ‘소노캄 고양’ 등이라고 한다.

리조트로는 포레스트 펫 캠핑(BBQ)과 펫 용품 대여가 가능한 ‘휘닉스 평창 리조트’, 펫파크 이용권을 제공하는 ‘켄싱턴리조트 충주’, 펫을 위한 모든 시설을 완비한 ‘소노펫 비발디파크’, 애견 놀이터와 산책로가 있는 ‘하이원 리조트’ 등이 대표적이라고 인터파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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