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흥시설 관련 엿새간 34명 확진..외국인 다수 포함

손대성 2021. 9.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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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유흥시설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한 유흥시설과 관련해 지난 23일 확진자 1명이 나온 뒤 26일 3명, 27일 19명, 28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 영업을 중지하도록 하고 업주나 종사자에게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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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유흥시설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한 유흥시설과 관련해 지난 23일 확진자 1명이 나온 뒤 26일 3명, 27일 19명, 28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계 34명이다.

이 가운데 종사자는 9명이고 방문자는 15명, n차 접촉자는 10명이다.

종사자 9명은 모두 외국인이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해당 유흥시설이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렵고 종사자 가운데 함께 사는 외국인이 많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본다.

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포항에서 외국인 확진자 25명 나왔다.

이들 중 14명은 추석 연휴 즈음에 대구나 경남 김해 등에서 열린 지인·회사 모임에 참석했다가 확진됐다.

9명은 유흥시설 종사자고 2명은 기타 사례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 영업을 중지하도록 하고 업주나 종사자에게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또 유흥업소 방문자와 외국인 고용업소 고용주·종사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정경원 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외국인 고용주들은 종사자 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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