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하늘에서 '명이씨앗'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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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명이씨앗 항공 파종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경북 울릉군이 지난 25일 성인봉 일원에서 헬기를 이용해 산마늘 씨앗을 '항공파종'했다.
항공 파종은 울릉군의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을 매년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좁아지고 험준한 곳에만 집단 서식해 매년 발생하는 추락,사망고를 예방하는 동시, 고갈돼 가는 산마늘을 증식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러나 파종수량과 면적 확대에 한계가 있어 올해 처음으로 헬기를 이용해 공중 살포를 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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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에서 명이씨앗 항공 파종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경북 울릉군이 지난 25일 성인봉 일원에서 헬기를 이용해 산마늘 씨앗을 ‘항공파종’했다.
이날 파종은 산마늘 종자 1,500kg을 성인봉 능선 일대 약100ha 면적에 뿌렸다.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마련을 위한 조치다.
항공 파종은 울릉군의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을 매년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좁아지고 험준한 곳에만 집단 서식해 매년 발생하는 추락,사망고를 예방하는 동시, 고갈돼 가는 산마늘을 증식하기 위해 이뤄졌다.
울릉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약1,000kg의 종자를 수매해 산림내에 인력으로 파종해왔다. 그러나 파종수량과 면적 확대에 한계가 있어 올해 처음으로 헬기를 이용해 공중 살포를 시도 했다.
이날 투입된 헬기는 경북 예천에 본사를 두고 영덕(축산)~울릉간 관광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 (주)스카이(대표 조재성) 소속 헬기(S-76) 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다 8월 8일까지 23일간 안동과 예천 에서 치러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박3일 일정의 울릉도 헬기 투어 2000만원 상당의 여행권을 내놓은 회사다.
울릉군 관계자는 “점처 고갈돼 가는 임산물 자원의 증식 및 보호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살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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