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한 지난 충주호 유람선..2023년 2월 새 선박 교체

윤원진 기자 2021. 9.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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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선령이 20년 이상 된 충주호 유람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현재 운항하고 있는 충주6호, 충주9호, 청풍1호 등 유도선 3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충주호 유람선은 법으로 정해진 사용 가능 연한이 모두 끝났다.

충주호 유람선은 7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2월까지 새 선박으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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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현재 운항하는 유람선 3척 안전점검
유람선 업체, 7년 유예 기간에 새 선박 건조
24일 충북 충주시는 선령이 20년 이상 된 충주호 유람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점검 모습.(충주시 제공)2021.9.24/©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선령이 20년 이상 된 충주호 유람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현재 운항하고 있는 충주6호, 충주9호, 청풍1호 등 유도선 3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박별 정원은 충주6호 123명, 충주9호 94명, 청풍1호 393명이다.

유도선은 호수 등 내수면에서 관광이나 운송 목적으로 운항하는 배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유람선은 유선에 해당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충주호 유람선은 법으로 정해진 사용 가능 연한이 모두 끝났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충주6·9호는 25년, 강철 재질의 청풍1호는 30년이다.

충주호 유람선은 7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2월까지 새 선박으로 교체해야 한다.

유람선업체는 현재 새로운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금호 유람선처럼 친환경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힘써달라"고 충주호 유람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지역 82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시설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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