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우파' 웨이비 리수, 학폭 해명 "작성자와 오해 풀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9.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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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리수.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댄스 크루 웨이비 멤버 리수가 학교폭력 의혹이 오해에서 시작됐다고 해명했다.

리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학폭 논란에 대해 제 입장을 말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리수는 “최근 (학폭 글) 작성자와 연락을 취해 만나서 대화했다”며 “학창 시절 제가 주도해서 소문과 따돌림을 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님에 대해 오해가 풀렸고, 그 부분에 대해 사과받았다. 저도 당시 학교 분위기에 방관하고 옹호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오해 없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보여드리겠다.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우파 웨이비 멤버 리수한테 받은 피해를 폭로하고자 글을 쓴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본인은 리수와 고등학교 동창이다. 리수가 따돌림을 주도했으며, 결국 자신은 학교를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수가 속한 댄스 크루 웨이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회에서 탈락했다.


■이하 리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스트릿우먼 파이트> 웨이비 팀으로 출연한 리수입니다.

최근 학교폭력논란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제 입장을 말하고자 작성합니다.

최근 작성자와 연락을 취하여 만나서 대화하였습니다.

당시 있었던 오해와 사실에 대해 대화를 하며 학창시절 제가 주도해서 소문과 따돌림을 했다라는 내용이 사실이 아님에 대해 오해가 풀렸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당시 학교분위기에 저도 방관하고 옹호했던 것에 대해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런일로 인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오해없이 더 좋은사람이 될수있도록 저 또한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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