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 中 애니메이션 채널 시청률 1위 올라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이하 슈퍼공룡파워)'가 중국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金鹰卡通)'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는 중화권에 기반을 둔 리서치 전문 기관 CSM 리서치(CSM Media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슈퍼공룡파워가 8월 24일과 25일 중국 10대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의 동 시간대 키즈물 시청률과 점유율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슈퍼공룡파워는 '미니특공대'의 세번째 시즌 콘텐츠로 올해 7월에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니특공대는 올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그룹이 선정한 상반기 '중국 TOP 10 라이선스'에 선정됐다. 이러한 인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 성과로도 연결되고 있다.

슈퍼공룡파워는 아이치이(iQIYI)와 텐센트(Tencent) 등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5억 회를 돌파했으며,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완구도 현지 5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니특공대 IP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테마 전시회, 모바일 게임, 도서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중국 내 성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2016년 첫 시즌의 중국 첫 진출 이후 이번 세 번째 시즌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이면서 견고한 인기를 모으며 중국 시장에서 키즈 애니메이션의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다. 2021년은 IP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로 SAMG가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자사 IP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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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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