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명지대와 '식신e-식권'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한수연 2021. 9. 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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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명지대학교와 '식신e-식권'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기업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식권 서비스를 대학교로 확장시키며 대대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공급을 통해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기숙사 생활관 학생들은 구내식당과 기숙사 내 편의점에서 기존 종이식권 대신 스마트폰에 설치한 '식신e-식권' 앱 포인트를 통해 식사 및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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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첫 구내식당 비대면 모바일식권 서비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푸드테크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명지대학교와 ‘식신e-식권’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기업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식권 서비스를 대학교로 확장시키며 대대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식신e-식권’은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모바일 전자 식권 플랫폼이다. 불필요한 종이 식권, 사원 카드, 법인 카드 대신 앱 하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공급을 통해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기숙사 생활관 학생들은 구내식당과 기숙사 내 편의점에서 기존 종이식권 대신 스마트폰에 설치한 ‘식신e-식권’ 앱 포인트를 통해 식사 및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내식당 및 기숙사 내 편의점에 비치된 복합결제단말기에 휴대폰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식사 때마다 매번 식권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 코로나 19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춘다.

교내 관리부서는 학생들이 기숙사 입실시 지급하던 종이식권을 식대 포인트로 지급하고, 정산하는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여 식권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연간 직장인 식대시장은 27조 원 규모로, 그 중 E-식권 시장은 70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식신의 ‘E-식권’ 거래액은 2018년 180억원, 19년 340억원, 20년에는 월 평균 40억원을 유지하여 연간 거래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월 평균 5~15%의 신규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회사는 올해 1천억 원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신 관계자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를 시작으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는 물론 구내식당을 보유한 전국 대학교로 서비스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 전환을 고심하는 많은 구내식당과 대학교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식신e-식권의 복합결제단말기를 통해 식권을 판매하고 확인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키오스크 설치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신 e-식권은 '기존 터치 결제', '같이 결제' 등의 기능 세분화와 더불어 한 단계 진화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인 복합결제단말기를 통해 획기적으로 결제 시간을 단축했다. 구내식당용 언택트 비대면 솔루션인 ‘모바일스루’ 공급도 확대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구내식당 단체급식이 경쟁입찰로 전환됨에 따라 급변할 급식 시장 판도에 ‘식신e-식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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