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추석선물 예약판매 인기품목은.."한우·배·와인"

황희경 2021. 9. 9.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대형마트들의 추석 선물 예약 판매 기간 한우와 배, 와인을 찾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는 예약 판매 기간인 지난달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34일간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이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 때 같은 시기 대비 14.8%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 판매..프리미엄 상품 늘리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이영섭 기자 = 올해 대형마트들의 추석 선물 예약 판매 기간 한우와 배, 와인을 찾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는 예약 판매 기간인 지난달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34일간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이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2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는 22.7%, 한우 세트는 18.2%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추석 때 물량 수급 상황이 좋지 않았던 배는 올해 작황이 좋아지며 매출이 72.6% 뛰었다.

수산물의 경우 2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47.2% 늘었다. 와인 매출은 1.9%, 양주는 66%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 때 같은 시기 대비 14.8% 많았다.

주류 매출이 114.4% 증가했고 견과류(68.1%)와 육포(43.1%)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주류 매출 대부분은 와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7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류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배(143.4%)와 한우(32.6%)도 많이 팔렸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형마트 3사는 9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30만원 이상 축산 선물세트는 15%가량 늘렸다.

선물세트 포장재에 친환경 재질 사용을 늘렸다.

모든 피코크 축·수산 선물세트에 물과 전분을 충전재로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했다.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냉장세트 6개 품목과 피코크 수산 세트 7개 품목은 종이 보랭 상자를 활용한다.

zitrone@yna.co.kr

☞ 배우 정애연-김진근 부부, 결혼생활 12년 만에 이혼
☞ '성매매 강요?'…현주엽, 추가폭로 변호사 고소하기로
☞ "문대통령, 내년 퇴임 후 연금 월 1천391만원"
☞ 미국서 주차 자리 두고 말다툼 벌이다 '탕탕'…부부 사망
☞ 최순실 "안민석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손배소 승소
☞ "러 비상사태부 장관, 사고자 구하려 절벽서 뛰어내리다 사망"
☞ 21개월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라고?…어떻게 가능했을까
☞ 마리 앙투아네트 다이아몬드 팔찌 경매 나온다
☞ "40년간 잠 안잤다" 중국 여성 미스터리 풀렸다
☞ '박항서호', 호주에 0-1 석패…베트남 여론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