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클라우드베리, '메타버스 K 농업대학' 설립 협약체결

2021. 9.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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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칼리지(이사장: 이학춘)와 클라우베리(대표이사: 박정욱)는 6일 '스마트팜 사업화 수출모델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K농업대학'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K농업대학'은 영어교육과 도시농업, 6차산업 등을 융합한 미래형 글로벌 농업학교로, 국내 농업기술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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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미네르바 칼리지(이사장: 이학춘)와 클라우베리(대표이사: 박정욱)는 6일 ‘스마트팜 사업화 수출모델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K농업대학’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K농업대학’은 영어교육과 도시농업, 6차산업 등을 융합한 미래형 글로벌 농업학교로, 국내 농업기술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스마트농업 수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남 김해 클라우드베리 농장부지에 메타버스 K농업대학을 설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국가의  농업관련 정부부처 관리와 산업연수생, 대학생 등에게 농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최소 1년 정도 온-오프라인 농업인턴십 프로그램 참가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에 K스마트농장 수출을 위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수출 모델로서 향후 해외대학에  메타버스 K농업대학 분교를 설치하여 국내 대학졸업생을 교수진으로 파견,  글로벌 스마트농장 창업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스마트농업 수출모델은 외국 정부가 현지에 스마트 농장을 설치하면, 메타버스K농업대학이  글로벌 문화체험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지 농장은 농산물 생산 판매수입을 얻는 구조이다.

클라우드베리(주)는  2016년부터 경남김해에  영어 딸기농장 체험을 진행하면서 국내최초로  K스마트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미영권 국가들을 비롯해 세계 33개 국가 250여명의 학생을 초청했다.

이러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생들은 스마트농장에서 계절별 작물을 키우며 6차산업을 전수 받는 동시에, 글로벌 영어캠프 원어민 강사로도 참여하여 부울경지역  유치원.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문화와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베리 글로벌캠프는 원어민강사와 학생의 비율이 거의 1:3 정도로 밀착형 수업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과학, 요리, 스포츠, 캠핑, 농업, 진로탐구,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K농업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학춘 이사장(동아대 명예교수)은 "농업에 IT와 영어교육을 융합한 한국형 스마트영어농장 운영을 위하여  이미 세계 33국가 대학과 협력관계를 수립했다“ 면서 ”향후 각국가별 스마트농장을 설립하여 각 국가별, 도시별  K스마트농장 설치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욱 클라우드베리 대표는 "도시농업과 영어교육의 융합교육사업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국가별  도시별 K스마트농장의  국제적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해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6차산업 업계 및 지자체 스마트팜 단지 등과 협력하여 K 농업 통합교육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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