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새롬, 압구정성당 혼인미사 증인으로 참석

이선명 기자 2021. 9. 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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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새롬이 압구정성당서 열린 혼배미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근황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새롬이 혼배미사(혼인미사) 증인으로 참석한 근황을 알렸다.

김새롬은 5일 인스타그램에 “분명 신부 측 증인으로 왔는데 신혼부부 심판하는 줄”이라며 신부 측 증인석 앞에서 포즈를 취한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김새롬은 올블랙 원피스를 입고 증인으로 나섰다. 김새롬 뒤 배경으로 압구정성당 내부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김새롬은 별도의 대기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셀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톨릭의 혼인미사에는 신부 측과 신랑 측 증인이 동석해야 한다. 혼인미사 증인은 결혼 전 혼인증인확인서에 서약을 해야 한다.

증인은 신랑·신부 측 부모 옆에 자리가 마련돼 있고 신랑·신부가 혼인서약, 결혼반지 축성, 결혼반지 교환 등이 거행될 시 증인을 보증하는 신랑 또는 신부 옆에서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새롬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친 신부 측 증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무교로 알려져 있던 김새롬은 최근 천주교 신자임을 인증했다. 그와 이혼한 이찬호 셰프 또한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모델 출신 방송인인 김새롬은 다양한 분야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다 최근 홈쇼핑 쇼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천주교 관계자는 “혼인미사와 관련해 증인의 결혼이나 이혼 유무와 관련한 교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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