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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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하북면 초산리 한송예술인촌 내에 위치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 운영이 10년 여만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는 2011년 5월 개원해 1000여 명 이상의 남부권역 공무원과 공공기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성인지·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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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하북면 초산리 한송예술인촌 내에 위치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 운영이 10년 여만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는 2011년 5월 개원해 1000여 명 이상의 남부권역 공무원과 공공기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성인지·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센터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축소되고 남부권역 내 유관기관 증가 및 국정감사 지적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부터 운영중단 논의가 시작돼 지난 8월 최종결론에 이르게 됐다.
시는 협약은 종료되었지만 본원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교육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해 빈 자리를 메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10여년을 함께 하며 성인지 감수성과 양성평등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협조체계가 구축돼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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