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서울동부보호관찰소 방문.. "전자감독만의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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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자발찌를 훼손해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 초기 대응을 맡았던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사건 처리 과정을 보고받고 대책을 협의했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달 27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면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구속)씨에 대한 추적과 초동 수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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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조시스템 등 검토 뒤 대책 발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자발찌를 훼손해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 초기 대응을 맡았던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사건 처리 과정을 보고받고 대책을 협의했다.
2일 박 장관은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오전에 서울동부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담당했던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사건 실체를 집중적으로 알아봤다”고 말했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달 27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면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구속)씨에 대한 추적과 초동 수사를 담당했다.
박 장관은 전자감독 재범 예방 추가 대책에 대해 “언론의 문제 제기 이후 좀 더 깊이 있게 충분히 검토해야겠다고 생각해 오늘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발견된 여러 문제점을 분석해 반영하고 경찰과의 공조 시스템도 검토한 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와 경찰 간 공조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경찰도 준비하는 것이 있을 것 같아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전자감독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면서 “수용시설에 있을 때 교정 프로그램과 재범 위험성 예측도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강씨는 살인 등의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강씨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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